10월, 2024의 게시물 표시

다육식물 용월 정보와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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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피는 용월의 꽃 다육식물인 용월은 봄철에 별 모양의 흰색 꽃을 피웁니다. 꽃잎에는 붉은 반점이 박혀있어 매력이 더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남해에서 찍은 용월의 사진입니다.  용월의 꽃 학명 및 원산지 학명 : Graptopetalum paraguayense(무늬가 있는 꽃잎을 가진 식물이라는 의미와 파라과이라는 뜻이나, 실제로 용월은 원산지가 멕시코로 명명 당시 식물 원산지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영문명 : Ghost Plant(용월의 잎이 유령처럼 희미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과명 : 돌나물과 원산지 : 멕시코 초보자도 쉽게 키우는 방법 용월은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햇볕 : 6시간 이상 밝은 햇볕이 쬐는 곳에서 잘자랍니다.  온도 : 10~25도에서 잘자라며, 겨울에는 실내로 옮겨 냉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주기 : 다른 다육식물처럼 과습에 주의해야하며, 잎에 수분이 빠져 쭈굴쭈굴해졌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됩니다.  토양 :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가 섞인 흙이 좋습니다. 번식 : 다른 다육식물처럼 잎꽃이로 손쉽게 번식 시킬 수 있습니다.  독성유무와 식용 가능 여부 용월은 독성이 없어서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제주도  등지에서 식재료로도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거미꽃 , 스파이니 클레오미(Cleome spinosa)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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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니 클레오미(Cleome spinosa)  이름, 꽃말, 원산지 1. 학명 : Cleome spinosa, 스파이니 클레오미라고 부르며, 일부에서는 거미꽃이고도 합니다.  2. 꽃말 : 자유, 정직  3. 원산지 : 남아프리카, 아메리카 열대 및 아열대 지역 키우는 방법 1. 토양 :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 2. 햇빛 :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6시간 이상의 햇빛이 필요 3. 물주기 : 과습에 주의하되 토양이 마르기 전에 충분히 수분 공급 필요 4. 온도 : 따뜻한 기후에서 잘자라며 20 ~ 30도가 최적의 온도입니다. 꽃 키가 크고 가지 끝에 거미줄 모양의 꽃이 피며, 보라색, 분홍색, 흰색으로 된 꽃을 피웁니다.   * Cleome spinosa를 풍접초로 혼용해서 알려져 있으나,  풍접초는 봉선화로 한약재로 한국과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며, 특히 손톱을 물들이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스파이니 클레오미를 풍접초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하겠습니다. 꽃 피는 시기는 6월에서 10월 사이며,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파이니 킆레오미(거미꽃) 사진 독성여부 스파이니 클레오미에는 잎과 줄기에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민감한 분들은 주의해야겠습니다. 

개여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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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인 개여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개여뀌의 학명 : Persicaria hydropiper  2. 원산지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로,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이며, 논과 습기가 많은 땅에서 잘 자람 3. 개여뀌의 꽃  작은 이삭 모양의 꽃을 피우며, 보통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을 피우며, 작은 꽃들이 밀집된 형태를 이룸, 개화시기는 보통 7월~10월 사이임 개여뀌 꽃 사진 4. 개여뀌의 꽃말  덕망 또는 고귀한 마음, 작은 꽃이지만 강인한 생명력과 소박한 아름다움에서 나오는 내면의 강인함과 고결함을 상징함 5. 동의보감에 언급된 내용  개여뀌는 동의보감에서 "수료"라고 부르며, 해독작용과 소염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독사에 물렸을 때나 독성 질환에 사용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음 이뇨 작용을 도와 부종(체내에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피부나 조직이 붓는 것을 말함)을 완화하는 데 쓰이며, 열을 내리고 통증을 줄이는데 사용됨 6. 약재로 사용된 사례 오래전부터 개여뀌는 한방에서 소염제와 해열제로 사용되었으며, 잎과 줄기를 약재로 사용하며, 말려서 탕재로 사용하거나, 끓여서 복용하는 방법으로 사용 중국의 의서인 본초강목에서도 개여뀌가 이뇨작용과 독성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함 7. 주의사항 개여뀌는 독성이 강한 편으로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장애 및 위장자극이 발생될 수 있음 개여뀌는 매운 성질이 강해 장기복용시 부작용 가능성이 커 섭취에 주의해야함

갈대와 억새의 차이 쉽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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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억새는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식물입니다. 여기에서는 갈대와 억새의 차이를 쉽게 알수있는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갈대  학명 : phragmites australis 벼과 갈대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서식지 : 물가나 습지에 주로 자라며, 강가, 호수, 연못 등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음 크기 : 최대 3m까지 자람 꽃 : 8~10월 사이에 꽃이 피며, 보통 갈색이나 자주색을 띠는 꽃이 모여 긴 이상 형태임 잎 : 갈대의 잎은 폭이 넓고 두꺼움 꽃말 : 부드러움(바람에 흔들리지만 꺽이지 않는 유연함과 순응), 겸손(휘어지는 잎이 갈대의 겸손과 순종적 성격을 상징), 위로(고요한 습지에서의 위로와 평온한 이미지 상징 억새 학명 : Miscanthus sinensis : 벼과 억새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서식지 : 산이나 들판 같은 건조한 지역에 자라며, 주로 산지, 초원 등에서 볼 수 있음 크기 : 최대 2m 정도 자라며, 갈대보다 약간 작음 꽃 : 9~11월 사이에 흰색의 꽃이 핌 잎 : 비교적 얇고 긴 편이며, 잎 끝이 날카로워 만지면 베일 수 있음 꽃말 : 강임함(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생명력과 강인함 상징), 결백(은빛 꽃은 순수하고 결백을 상징), 사색(억새밭의 고요한 분위기 속 사색을 상징) 구별방법 잎모양이 갈대는 넓고 부드럽지만 억새는 얇고 톱날처럼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억새밭에 반바지나 반팔을 입고 들어갔다 살이 베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꽃색깔이 갈대는 갈색 또는 자주색이나 억새는 은색 또는 흰색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잎의 모양에서 확실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 : 갈대 , 오른쪽 : 억새 왼쪽의 일직선으로 올라온 줄기에 하늘로 뻗은 것이 갈대입니다. 오른쪽 사진 가운데 잎이 길게 늘어진 것이 억새입니다.

가을 양파 심는 방법 및 주의 사항

가을 수확이 끝나면 빈자리에 심는 작물 중 대표적인 작물로 양파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가을 양파 심는 방법과 주의 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모종구입 모종의 굵기는 5~7mm 정도가 적당(너무 크면 빨리 꽃대가 올라오고, 너무 작으면 생육이 느림) 건강한 뿌리 상태 확인(뿌리가 튼튼하고 흰색인지 확인) 줄기 부분이 단단한 지 확인 구입 후 바로 심는 것이 좋으며, 바로 못 심을 경우 습도를 유지하고 직사광선을 피해야함 2. 심는 시기 가을 양파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심는 것이 좋음, 너무 늦게 심게 되면 추워서 뿌리가 흙속에 자리잡기 힘들어짐 3. 심는 방법 양파 구근이 자라 공간 확보와 뿌리 경쟁 최소화를 위해 서로 너무 가까이 심지 않아야 합니다. 보통 심는 양파 간의 간격은 10~15cm 가 적당합니다. 심는 깊이는 양파 뿌리가 토양에 약간 덮일 정도로 너무 깊지 않게 심는 것이 좋습니다. 4. 토양 관리 배수가 잘되는 토향이 좋으며, 심기전 1주일 전에 유기질 비료를 뿌려 토양을 비옥하게 하면 수확량을 증대할 수 있음. PH는 6 ~ 6.5 정도의 약산성 토양이 적합하며, 산도가 높으면 석회를 뿌려 중화시킬 수 있음 5. 물관리 심은 직후에는 물을 충분히 공급하되 심은 이후에는 흙이 과습하지 않도록 해야함, 양파의 경우 과습할 경우 뿌리썩음병이 올 수 있음 6. 온도  양파는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긴 하나 겨울철 온도가 너무 내려갈 경우 보온재를 덮어 주면 좋음 7. 병충해 양파는 뿌리썩음병이나 등에 취약해 병충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약제 살포가 필요함   * 뿌리썩음병(Root Rot) 이란? 곰팡이 균에 의해 발생 과습한 토양에 발생가능성이 높음 잎이 노랗게 변하고 시듬, 뿌리 썩고 식물 전체가 마르고 생육이 멈춤 예방을 위해 토양의 배수관리가 중요하며, 병 발생시 농지를 소독하고 감염된 식물은 즉시 제거하여 다른 식물에 전염되지 않도록 관리   * 노균병(Downy Mildew) 이란? 특정 병...

10월~11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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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10월 ~ 11월 에 심을 수 있는 작물  대파, 마늘, 미나리, 부추, 상추, 시금치, 양파, 쪽파 밭에서 자라고 있는 양파 II. 각 작물에 대한 설명 1. 대파 추위에 강해 가을에 심어서 봄에 수확이 가능하며 병이 적은 장점이 있는 식물입니다. 고구마 수확 후에 심고,  비닐을 덮어 겨울을 나면 봄에 수확 가능 기타사항 : 배수가 잘되는 곳에 심고,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면 좋음, 간격 10-15cm 간격으로 심고, 뿌리가 충분히 덮이도록 흙을 덮어줌 2. 마늘 가을에 심고 이듬해 5~6월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겨울 노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며, 겨울철 남부지방은 별도 보온없이 겨울을 날 수 있지만, 중부지방의 경우 보온재를 덮는 것이 이듬해 수확량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타사항 : 마늘은 한 뿌리에서 여러 쪽으로 나뉘기 때문에 각 쪽을 5cm 깊이로 심고, 간격은 약 10cm로 유지해야 함 3. 미나리 종근이나 먹고 남은 뿌리를 밭에 심어도 잘자라는 것이 미나리입니다.  심는 시기는 봄과 가을이며, 키울 때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기타사항 : 물을 많이 좋아하는 작물이므로 물 빠짐이 너무 좋은 곳은 피해야합니다. 그리고 약간 그늘에서 잘자라며, 강한 햇볕은 피해야 합니다. 4. 부추 부추는 한 번 심으면 몇 년동안 수확이 가능한 가성비 좋은 작물입니다. 10월에 심으면 겨울 동안 뿌리 활착이 이루어져 봄에 새순이 납니다. 부추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좋으며, 가을에는 씨를 파종하는 것 보다 모종을 심는 것이 더 좋습니다.  기타사항 : 부추를 심을 때 잎을 5-10cm 정도만 남기고 잘라낸 상태에서 심으면 활착이 더 잘됨 5. 상추 10월에 심을 수 있는 키우기 쉬운 작물의 하나가 상추입니다. 가을에 심으면 초겨울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추위에 강한편입니다. 원래 상추는 씨를 뿌려서 키우기도 하나 가을에는 모종을 심어서 키워야합니다. 그래서 가을 종...

블루베리 가을 전정 방법

블루베리는 각 계절별로 적절한 방법으로 전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을 전정은 다음해 성장과 열매 맺음을 위해 필요한 작업입니다. 여기에서는 블루베리 가을 전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베리 가을 전정의 목적 1. 수확량 증대  가지가 너무 많으면, 영양분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열매의 크기가 작아질 수 있습니다. 이 때 가지를 잘라서 영양분을 집중시켜서 열매의 크기를 키 울 수 있습니다.  2. 통풍과 일조량 확보 여타 식물처럼 통풍과 일조량이 확보되어야 광합성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으므로,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향하는 가지들은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병충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작업입니다. 3. 약한 가지 제거 약하거나 병충해가 든 가지를 제거하여 건강한 가지에 영양분을 전달하여 건강한 가지에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유도합니다. 4. 새순 제거 여름 이후에 자라는 새순이 너무 늦게 자랄 경우 한 겨울의 온도를 견딜 수 없습니다. 이때는 내년의 블루베리 생산성을 위해 제거해 주는 것이 낫습니다. 가을 전정 시기  블루베리 가을 전정 시기는 늦가을로 10월 ~ 11월초가 적당합니다. 이 시기는 서리가 내리기 전이며, 나무가 휴면기 들어가기 직전으로 나무의 성장이 멈추고 에너지를 저장하는 시기입니다.  가을 전정하는 방법 1. 불필요한 가지 제거  오래되고 약한 가지를 잘라내어 불필요한 영양소가 여기에 전달되는 것을 막습니다.  2. 낮게 자라거나 안쪽으로 향하는 가지 제거  이들 가지들은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하므로 열매맺음이 안좋을 가능성이 큽니다. 3. 교차하거나 촘촘하게 자라는 가지 제거  빽빽한 가지들은 통풍에 안좋기 때문에 병충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지들의 밀도를 줄여주어야 합니다. 4. 건강한 주지 위주 확보 블루베리는 건강한 주지 6~8개만 남기고 키우는 방법을 많이 선호합니다. 이 주지에서 대부분의 열매 생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몬스테라 알보 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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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알보 눈자리는 몬스테라 잎의 무늬가 발현될 지를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기에서는 몬스테라 알보의 눈자리를 알아보고 추후 알보만의 흰색이 있는 잎이 계속 생길지 알아보도로 하겠습니다. 몬스테라 알보 정식명칭은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알보 바리에가타(Monstera deliciosa Albo Variegata)로 델리시오사의 변종으로 흰색 무늬가 있는 종입니다.  알보의 씨앗을 발아시켜 새 개체로 만들더라도 알보 특유의 흰색 잎을 나타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보의 경우 4-5개의 잎이 나오면 삽수를 만들어 번식을 시킵니다. 삽수는 잎 하나에 뿌리 하나를 한 개체로 하여 물꽂이하여 뿌리를 충분히 받고 흙에서 순화시키는 순으로 번식의 과정이 이루어 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눈자리의 중요성 눈자리는 알보의 특성인 잎의 색, 무늬가 충분히 발현될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제가 3년전에 거금을 들여 구입해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알보의 경우 줄기의 무늬는 흰색 줄무늬로 분명했으나 눈자리가 녹색 부분에 있어서 결국 흰색은 무늬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판매자가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았던 간에, 구매자로서 충분한 정보를 살피지 않은 채 비싼 알보를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원망하지도 못했습니다. 현재 달려있는 잎이 흰색의 무늬가 화려할 지라도, 추후 새순이 자랄 부분의 눈자리가 녹색 줄기의 자리라면 절대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판매자들도 양심상 눈자리가 녹색이라면 알보라고 판매하시는 것은 지양함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3-4년전 몬스테라 알보를 통한 식테크의 광풍에 저 역시 앞뒤보지 않고 뛰어들었던 시기는 이미 지나갔기 때문에 더이상 비싼 가격에 구매하고 판매할 일은 없을 듯합니다. 가끔 몬스테라 알보가 판매되는 것을 보는데 가격이 많이 떨어져 있긴하더군요. 아무리 싼 가격이더라도 구입한 알보가 더이상 흰무늬를 보이지 않는 다면 알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이런 삽수는...

기와에 자라고 있는 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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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오래된 기와집을 리모델링한 곳인데 현대적으로 기와집을 잘꾸며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기와로된 지붕에 수직으로 자라고 있는 다육식물인 와송이 상당히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기와에 잘자라는 와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학명  Orostachys japonica 2. 원산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 3. 분류 다육식물(잎, 줄기, 뿌리에 물을 저장해 건조한 환경에서 잘자라는 식물) 4. 특징 기와에서 잘자라 기와송으로 불림. 특히 기와는 한 낮의 열을 받기 쉬운 곳이며, 수분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임에도 와송은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잘자랍니다. 외형적으로 잎이 여러겹으로 겹쳐저 있는 모습이 기와와 유사하며, 자라는 모습이 소나무 같다하여 와송, 기와송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서울 시내의 한 기와집에 자라고 있는 와송 5. 와송의 효능 동의보감에 와송은 해열작용을 하여 체내의 열을 내리고 염증을 완하시키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해독작용도 뛰어나 음식 중독이나 기타 독성 물질에 의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는 와송을 사용해 상처가 난 부위의 출혈을 멈추고 상처를 아물게 하며, 항염 및 소염작용도 있어 종기나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와송에 포함된 황산화 성분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와송 섭취 방법   가. 동의보감에서는 와송을 즙을 내어 마시거나 상처 부위에 바르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나.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생즙으로 섭취  믹서기에 갈아 생즙으로 섭취(해열, 소염 효과)      2) 차로 먹기 건조시킨 와송을 물에 넣고 차로 마십니다.(몸속 독소제거, 혈액순환 개선)      3) 샐러드로 섭취 물에 깨끗하게 씻어 생으로 섭취, 양상추...

아파트 화단에 피어 있는 범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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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로가 등에 처음 보는 다양한 꽃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인지 아파트 화단에도 다양한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긴 꽃대에 여러개의 꽃들이 피는 범꼬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학명 : Sansevieria  trifasciata (Snake plant / Mother-in-law's tongue)      * 재미있는 것은 범꼬리의 영어 이름 중의 하나가  Mother-in-law's tongue 인데, 범꼬리의 잎이 길죽하고 뾰족한 잎을 하고 있는 것이 시어머니의 가시돋친 혀를 비유한 것이라고 합니다.  원산지 : 서아프리카(나이지리아, 콩고 등 열대지방) 생태환경 햇빛 : 밝을 빛을 좋아하시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온도 : 15~30도 온도에서 잘자라며, 아프리카 원산지인만큼 10도 이하에서는 성장이 어려워집니다. 습도 :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며, 건조한 실내에서도 잘 자랍니다. 화단에 범꼬리 화단에 핀 범꼬리 꽃 병충해 병충해에 가능하나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깍지벌레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키우는 방법 물주기 :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로 과습할 경우 뿌리가 상할 수 있습니다. 물은 겉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흠뻑 주는게 좋습니다. 토양 : 범꼬리는 다른 일반적인 식물처럼 배수가 잘되는 흙을 좋아합니다. 비료 : 특별히 비료를 요구하는 식물은 아니나, 성장기에 일반적인 비료를 주면 좋습니다. 기타 사항 공기정화능력 : 미항공우주국에서 범꼬리가 실내 공기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식물로 선정했습니다.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을 제거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총상화서(raceme) : 긴 꽃대에 여러개의 꽃들이 배열되어 있는 꽃을 총상화서라고 합니다.  총상화서는 주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순차적으로 핀다고 합니다.  향기 : 범꼬리는 풍란처럼 밤에 더욱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

아파트 화단의 풀협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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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 화단에 보랏빛 꽃들을 환하게 피우는 꽃이 있습니다.  예전에 보지 못했는 꽃이라 찾아보니 이름이 풀협죽도라고 합니다. 제주도 등 따뜻한 남해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협죽도처럼 풀협죽도도 독성이 매우 강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풀협죽도의 일반사항과 독성, 그리고 중독 사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풀협죽도의 일반사항 1. 학명 : Nerium oleander 2. 원산지 : 남유럼, 북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 지중해 연안지역 3. 생육환경 : 건조하고 따뜻한 지역에 생장이 활발하고, 생명력이 강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곳 햇볕이 잘드는 곳에 잘자랍니다. 아파트 화단의 풀협죽도 풀협죽도 꽃 4. 독성 : 풀죽협도는 식물 모든 부위에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잎, 줄기, 꽃을 섭취하면 생명에 위험해 질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합니다. 특히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독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애완견이 잎 등을 먹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풀협죽도가 주변에 많아진 이유 풀협죽도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아니며, 관상용으로 도입된것으로 보입니다.  풀협죽도는 전세계적으로 정원이나 공원 등 조경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어느시기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해외식물이 많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에 정착한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외래종의 경우 우리나라의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여 소멸하는 경우가 많은 데, 풀협죽도가 눈에띄게 많아진 것을 보면, 아마도 풀협죽도가 살기에 좋은 기후로 우리나라가 바뀌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과거에 풀협죽도는 제주도나 남해안 일대에 자주 볼수 있었으나 이제 수도권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으로 봐서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기온이 상승중에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풀협죽도 위험성 풀협죽도는 독성이 강한 식물로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했을 때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

호접란 새순 분촉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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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새순 분촉하기 호접란을 키우다 보면 새로운 촉이 올라옵니다. 새순이 올라올 경우 그냥 키울 수도 있으나, 모주의 잎이 새순의 성장에 장애가 될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호접란 새순이 나올 때 분촉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서양란인 호접란을 2년 이상 키우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충분한 햇볕과 수분이 공급되지않아 비실비실했던 호접란을 정성껏키워 작년부터 꽃대를 보이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올해들어 모주의 잎들이 비실비실해지면서 생기를 잃었지만 마지막 힘을 다하는지 꽃대를 보이면서 자촉도 생산을 했습니다. 모주에 핀 꽃 모주의 잎과 새촉이 간섭된 상황 새순 분촉하기 어느정도 자촉의 잎들이 커지고 자촉에 뿌리가 어느정도 발근되어 분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촉을 모주에서 분리할 때는 자촉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정도의 뿌리와 잎의 발달이 이루어졌는지 확인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자촉의 뿌리나 잎의 발달이 늦을 때 분촉할 경우 세력이 약하여 죽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급적 늦게 모주와 자촉을 분리하려하였으나, 모주의 잎과 자촉이 간섭되어 뿌리가 충분히 성장했다고 판단하여 분리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호접란은 바크에 배양토를 20% 정도 섞어서 사용하고 있으나, 이번 분리하는 자촉에는 100% 수태를 사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보습력을 유지하고 과습을 방지하기에는 수태만큼 좋은 재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수태는 성장해가는 뿌리를 부드럽게 감싸 습도를 유지하고, 물을 준뒤 수태의 겉면이 어느정도 마르면 물을 주기 때문에 과습할 위험이 줄어듭니다. 이에 비해 바크는 겉으로만 봐서는 수분기를 판단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과습할 위험이 좀더 큽니다. 모주처럼 충분한 세력을 유지하는 개체라면 어느정도 과습도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새촉은 개체의 세력이 약하기 때문에 조금의 과습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화분은 통기성이 좋도록 수태를 눌러 담지 않고 가볍게 뿌리만 감싸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