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10월 ~ 11월 에 심을 수 있는 작물
대파, 마늘, 미나리, 부추, 상추, 시금치, 양파, 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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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자라고 있는 양파 |
II. 각 작물에 대한 설명
1. 대파
- 추위에 강해 가을에 심어서 봄에 수확이 가능하며 병이 적은 장점이 있는 식물입니다.
- 고구마 수확 후에 심고, 비닐을 덮어 겨울을 나면 봄에 수확 가능
- 기타사항 : 배수가 잘되는 곳에 심고,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면 좋음, 간격 10-15cm 간격으로 심고, 뿌리가 충분히 덮이도록 흙을 덮어줌
2. 마늘
- 가을에 심고 이듬해 5~6월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 우리나라의 겨울 노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며, 겨울철 남부지방은 별도 보온없이 겨울을 날 수 있지만, 중부지방의 경우 보온재를 덮는 것이 이듬해 수확량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기타사항 : 마늘은 한 뿌리에서 여러 쪽으로 나뉘기 때문에 각 쪽을 5cm 깊이로 심고, 간격은 약 10cm로 유지해야 함
3. 미나리
- 종근이나 먹고 남은 뿌리를 밭에 심어도 잘자라는 것이 미나리입니다.
- 심는 시기는 봄과 가을이며, 키울 때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 기타사항 : 물을 많이 좋아하는 작물이므로 물 빠짐이 너무 좋은 곳은 피해야합니다. 그리고 약간 그늘에서 잘자라며, 강한 햇볕은 피해야 합니다.
4. 부추
- 부추는 한 번 심으면 몇 년동안 수확이 가능한 가성비 좋은 작물입니다.
- 10월에 심으면 겨울 동안 뿌리 활착이 이루어져 봄에 새순이 납니다.
- 부추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좋으며, 가을에는 씨를 파종하는 것 보다 모종을 심는 것이 더 좋습니다.
- 기타사항 : 부추를 심을 때 잎을 5-10cm 정도만 남기고 잘라낸 상태에서 심으면 활착이 더 잘됨
5. 상추
- 10월에 심을 수 있는 키우기 쉬운 작물의 하나가 상추입니다. 가을에 심으면 초겨울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추위에 강한편입니다. 원래 상추는 씨를 뿌려서 키우기도 하나 가을에는 모종을 심어서 키워야합니다. 그래서 가을 종묘상에 상추 모종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 가을에 심은 상추는 날씨가 추워지면 보온재를 덮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상추는 수확후 3-4주면 수확이 가능하며, 잎이 자라면 필요한 만큼 따서 먹어도 계속 자라기 때문에 여러번 수확이 가능한 작물입니다.
- 기타사항 :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으며,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 않도록 함
6. 시금치
- 추위에 강한 작물인 시금치는 여간해서 얼어죽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러나 시금치는 발아가 쉽제 않는데 수분과 온도가 중요합니다. 수분은 60% 이상이고 온도는 15~20도에서 발아가 잘된다고 합니다.
- 기타사항 :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좋고 심고 나서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음
7. 양파
- 양파의 경우 10월 중순에서 말까지 모종을 심습니다. 뿌리 활착을 위해서는 날씨가 너무 춥기전에 심어야 합니다.
- 양파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호하므로, 심기 전에 밭을 갈어엎고, 퇴비를 충분히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한 겨울 남부지방은 별도의 보온재가 필요없으나, 중부지방의 경우 기온이 많이 내려가므로 보온재를 덮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기타사항 :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잘자라며, 양파 간격은 약 10cm로 심고, 깊이는 2-3cm가 적당함
8. 쪽파
- 쪽파는 추운 기온에 잘 견디는 식물로 10월 심으면 한 겨울 동안 뿌리가 활착하고 다음 해 봄에 빠르게 자라서 수확이 가능합니다.
- 가을에 심은 쪽파는 다음해 3-4월에 첫 수확이 가능합니다.
- 기타사항 : 쪽파는 씨앗을 심는 것이 아니라 6-8cm 크기의 씨쪽파(종구)를 심어야 합니다. 종구를 심을 때는 2-3cm 깊이로 심어야하며, 종구의 윗부분이 살짝 보이도록 흙을 덮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