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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용월 정보와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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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피는 용월의 꽃 다육식물인 용월은 봄철에 별 모양의 흰색 꽃을 피웁니다. 꽃잎에는 붉은 반점이 박혀있어 매력이 더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남해에서 찍은 용월의 사진입니다.  용월의 꽃 학명 및 원산지 학명 : Graptopetalum paraguayense(무늬가 있는 꽃잎을 가진 식물이라는 의미와 파라과이라는 뜻이나, 실제로 용월은 원산지가 멕시코로 명명 당시 식물 원산지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영문명 : Ghost Plant(용월의 잎이 유령처럼 희미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과명 : 돌나물과 원산지 : 멕시코 초보자도 쉽게 키우는 방법 용월은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햇볕 : 6시간 이상 밝은 햇볕이 쬐는 곳에서 잘자랍니다.  온도 : 10~25도에서 잘자라며, 겨울에는 실내로 옮겨 냉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주기 : 다른 다육식물처럼 과습에 주의해야하며, 잎에 수분이 빠져 쭈굴쭈굴해졌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됩니다.  토양 :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가 섞인 흙이 좋습니다. 번식 : 다른 다육식물처럼 잎꽃이로 손쉽게 번식 시킬 수 있습니다.  독성유무와 식용 가능 여부 용월은 독성이 없어서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제주도  등지에서 식재료로도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온시디움 환타지아 꽃대가 올라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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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시디움 환타지아 꽃대  온시디움 환타지아 꽃봉오리가 올라왔습니다. 한여름 내 햇볕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기 위해 마줄을 이용해 행잉 화분으로 걸어 놓았습니다. 그러한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11월의 냉기를 이기고 여러 꽃봉오리를 올렸습니다. 아직 개화는 되지 않았고, 혹시 온도변화에 민감할 수 있어서 현재 있는 베란다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낮밤의 온도차이가 있어야 꽃이 잘 핍니다. 온시디움류는 밤낮의 온도변화가 어느정도 있어야 꽃봉오리를 맺습니다. 따라서 온도변화와 햇볕이 잘들지 않는 거실에서 키울 경우 꽃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온시디움을 키우고 계시다면 가급적 베란다에 키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화분 자리 이동은 식물에겐 스트레스입니다. 특히 겨울철 꽃대나, 꽃봉오리가 매달렸다해서 베란다에 있던 화초를 따뜻한 거실로 옮길 경우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화초들은 스트레스를 더 받는 다고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이라 해서 꽃핀 화초의 자리를 옮기지 않습니다.  다만, 온도가 올라가는 낮에는 가급적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놓고, 온도가 내려가는 밤에는 창문을 닫아 냉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11월 말에도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지 않아 환타지아도 베란다 그대로 두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줘있는 온시디움의 생육온도가 15도 이상임을 고려하면, 현재 베란다 온도는 10도 이하로 생육환경에는 적절하지 않으나, 서서히 온도하강에 적응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베란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때까지는 가급적 그대로 두고 키워볼 예정입니다.  온시디운 환타지아 꽃대 꽃대가 올라오면 물주기와 주변 환경에 좀더 신경써 주세요 현재 꽃대와 꽃봉오리들이 달려있어서 그런지 겨울철임에도 화분의 수태가 빨리 마르는 듯합니다. 물론 겨울철이라 건조한 날씨가 가장 큰 원인일 듯하나, 꽃봉오리들이 커지는 속도가 있어서 환타지아 자체에서도 수분을 상당히 소모하고 있는 듯합니다.  환타지아의 꽃봉오리들은 ...

주차장 화단에 홀로 꽃피운 송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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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엽국과의 만남 제주도 여행 중 주차장 화단에 강렬한 자주색의 꽃 한송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민들레보다 꽃 잎장이 얇고 길면서 색깔은 밝은 보라색으로 잎은 다육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송엽국 또는 사철채송화로 불립니다. 이름처럼 소나무 잎같은 길죽한 모양에 국화처럼 생긴 꽃이 피는 식물입니다.  송엽국 송엽국 관련 정보 학명 : 람프란투스 스펙타빌리스(Lampranthus spectabilis) 원산지 : 남아프리카 개화시기 : 4-6월    * 제주도에서는 11월 초순에도 길가에 송엽국이 개화한 것을 보았습니다. 번식방법 : 꺽꽂이, 종자    * 다른 다육식물처럼 잎장을 떼어내어 올려두면 뿌리를 내립니다.  키우는 나이도 : 하 송엽국은 인터넷을 통해 1포트당 1000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식물보다도 배송비가 더 나오므로 큰 화단을 꾸미는 것 아니면 구매하기가 애매하긴합니다.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군집을 이루도록 키워 자주색 꽃을 피우면 멋질듯합니다. 

제주도에서 만난 황호접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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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길가에서  유난히 노란 황호접을 만났습니다.  우리나라 위쪽 지방에서는 보기 어려운 식물로 잎은 아카시아 잎처럼 작은 잎이 여러개 달려있습니다. 꽃은 노란색 꽃잎이 다섯개가 달려있으며, 수술이 매우 발달한 형태입니다. 황호접이라는 이름 그래로 노란색 호랑나비가 달려있는 듯한 화려한 꽃을 보여줍니다. 요즘은 관상수로 인터넷에도 판매가 되어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종입니다. 이번 제주도에서 본 황호접은 노지에 그대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여러번의 겨울을 거쳤을 것으로 생각하니 얼마나 제주도가 식물을 키우기 좋은 곳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길가의 황호접 황호접 키우기 황호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황호접의 학명은 카시아 콜로테오이데서(Cassia coluteoides) 이며,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내륙지방의 겨울철을 나기 힘든 식물로, 제주도 같이 따뜻한 지역에서나 노지 월동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보다는 반음지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물주기는 여타 다른 식물처럼 겉흙이 말랐을 때 험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0월 정도에 꽃이 피는 듯하며, 제가 방문한 11월 초에도 꽃이 생생하게 피어있었습니다. 꽃 향기는 별로 나지 않으며, 화려한 꽃을 눈으로 감상하게되는 식물입니다. 번식과 꽃 그리고 잎의 특징  번식은 삽목을 통해 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꽃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하며, 4-5일 정도 감상후 시들기 시작하면 제거해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황호접은 잎이 낮에는 활짝 펼쳐져 있다가, 밤이되면 오무려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노지월동 내륙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불가능하며, 최소 5도 이상되는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따라서 북부지방의 경우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다 동사할 수 있으므로, 거실로 들여 놓는게 좋을 듯합니다. 

식물 해충 깍지벌레(루비깍지벌레)와 난황유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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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따뜻했던 11월 초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겨울이이라하기엔 너무나 따뜻한 햇살이 하루종일 비치는 곳이었습니다. 바람과 따뜻한 햇볕, 바다에서 밀려오는 습도까지 식물이 자라는데 너무 좋은 곳입니다.  제주도는 현무암에 고사리와 이끼들이 자연스럽게 자랄 수 있는 곳으로 식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가는 곳 마다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제주도의 한 가게를 들렸는데 현무암에 후마타고사리와 분재된 소나무가 멋지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식물위에 납작하면서 동그란 것이 줄줄이 붙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처음보는 광경으로 해충으로 짐작이 되긴 하나 정확히 뭔지 몰라 사진을 찍었습니다.  루비깍지벌레-밀랍으로된 깍지가 선명하다 깍지벌레, 개각충의 이름 뜻 이름은 루비깍지벌레라고 합니다. 깍지벌레는 개각충이라고도 하는데 개각이라는 말은 해충의 몸에서 나온 밀랍의 딱딱한 껍질을 의미합니다. 깍지벌레의 깍지는 껍질을 의미하는 것으로 깍지벌레가 다 자라면 밀랍으로된 껍질로 덮여있어 농약 침투가 어려워 방제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 제주도에서 찍은 아래의 사진은 루비깍지벌레가 두꺼운 밀랍으로 덮여있고, 깍지벌레가 수액을 빨아먹어서 생기는 그으름병도 생긴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깍지벌레(루비깍지벌레)와 그으름병 예쁘게 만들어진 정원에 깍지벌레가 생긴 것은 아쉽지만, 다행인 것은 식물하나에만 몰려있고, 다른 곳에는 퍼지지 않은 듯했습니다. 깍지벌레는 밀랍을된 깍지(껍질 또는 비늘) 때문에 방제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깍지벌레는 응애와 함게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 때도 쉽게 볼 수 해충으로 쉽게 전염되고, 빨리 확산되는 해충이므로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깍지벌레 제거 방법 가정에서는 독한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므로, 주로 친환경적인 약제로 얄려진 비오킬를 사용할 수 있고, 이것도 약한 농약으로 보신다면 계린노른자나, 마요네즈를 사용해 난황류를 만들어 뿌려주셔도 됩니다....

녹보수 잘키우기 5가지 팁과 녹보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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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영어로 china doll)는 녹색보석이라는 뜻으로 해피트리와 종종 혼동을 일으키는 식물입니다, 비슷한 목대에서 뻣어나오는 가지로 일반인들은 착각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녹보수는 목대에서 나무목대에서 줄기를 받아서 판매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키우는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일산 꽃박람회에서 10년 전 7천원에 구입해 지금까지 키워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녹보수를 잘키우기 위한 5가지 팁과 녹보수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녹보수와 꽃(암꽃) < 글 순서 >  1. 생육환경 2. 잘키우는 5가지 팁 3. 잎을 통해 보는 녹보수 상태 4. 번식방법 5. 녹보수의 꽃 6. 녹보수의 장점 1. 생육환경 원산지 : 중국, 대만 등 아열대 지방 온도 : 18~25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나, 30도 이상의 고온시 성장둔화 월동 : 겨울 온도는 10도 이상 되는 곳에서 키워야함, 따라서 겨울에는 베란다에서 거실로 옮겨야함 햇볕 : 비교적 빛 요구량이 적은 식물로 밝은 간접광이 비치는 곳에 잘 자람 분갈이 : 녹보수의 분갈이는1-2년 정도 마다 분갈이가 필요하며, 분갈이 시기는 물을 준 후 화분의 마르는 속도가 빠르면, 분갈이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할 수 있음 2. 잘키우는 5가지 팁 1) 빛요구량이 적다고 해서 빛이 너무 적은 환경에 키울 경우 웃자라거나, 성장이 더딜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접광으로 4-6시간 정도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키워야합니다. 2) 실내에서 키울 겨울철에는 난방, 여름철에는 에어컨 등으로 공중습도가 상당히 건조해지므로 자주 잎에 분무기로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3) 물주기는 다른 식물들처럼 과습에 유의해야하며, 겉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도록합니다. 겨울철에는 성장이 멈추어 물을 흡수하지 못해 과습에 취약해지므로 물주기를 줄여야합니다. 4) 흙은 적당한 배수와 보습을 가질 수 있도록 피트모스, 코코피트, 펄라이트를 배양토와 섞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