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용월 정보와 키우는 방법

아레카야자는 적당한 습도를 유지시켜주면 보다 건강한 잎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습도유지르르 위한 온실이 없으므로, 분무기를 이용해 잎면 전체를 골고루 분무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마름이 심하거나, 과하게 공중습도가 낮을 경우 잎끝이 마를 수 있습니다.
원산지가 마다가스카르로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식물로 우리나라의 겨울철을 노지에서 보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베란다에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겨울에는 거실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또한 한 여름철 베란다의 온도는 30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베란다에 아레카야자를 두었다면 적정생육온도(21~27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환기와 차양이 필요합니다.
물주기는 키우는 환경마다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인 식물처럼 과습할 경우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하고 썩어 결국 식물을 고사시킵니다. 많은 물이 오히려 식물을 말라죽이는 결과를 만듭니다. 따라서 가장 안전한 물주기는 겉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는 것입니다.
아레카야자는 거실창문에 햇볕이 통과되는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열대나 아열대식물이라하여 무조건 강한 햇볕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열대우림의 경우 많은 나무로 인해 다소 적은 햇볕에 적응된 식물도 많다는 점을 염두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아레카야자도 꽃이 피기 때문에 종자를 이용해 새로운 개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라나, 꽃을 피워서 새순을 받는 것 보다 뿌리에서 새로운 순이 올라와 포기나누기를 하는 것이 현실적인 개체를 늘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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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아레카야자 |
거실에 생기를 돌게하는 식물을 두고 싶으나 식물 관리에 자신없는 분이라면 아레카야자를 강력 추천합니다.
그러나 꽃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이라면 권할 수 없습니다. 아레카야자는 노란색의 꽃이 핀다고 하나 근 10년을 키우면서도 꽃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거실한 귀퉁이에 충분한 햇볕을 보지 못한 것이 원인일 수 있으나, 그만큼 생명력이 강해서 다른 식물들에게 햇볕을 양보했기 때문일 수 도 있습니다.
강한 생명력과 늘 푸르름을 가진 아레카야자는 식물 초보분들이라면 작은 것을 구매해 대품으로 만드는 도전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