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용월 정보와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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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피는 용월의 꽃 다육식물인 용월은 봄철에 별 모양의 흰색 꽃을 피웁니다. 꽃잎에는 붉은 반점이 박혀있어 매력이 더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남해에서 찍은 용월의 사진입니다.  용월의 꽃 학명 및 원산지 학명 : Graptopetalum paraguayense(무늬가 있는 꽃잎을 가진 식물이라는 의미와 파라과이라는 뜻이나, 실제로 용월은 원산지가 멕시코로 명명 당시 식물 원산지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영문명 : Ghost Plant(용월의 잎이 유령처럼 희미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과명 : 돌나물과 원산지 : 멕시코 초보자도 쉽게 키우는 방법 용월은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햇볕 : 6시간 이상 밝은 햇볕이 쬐는 곳에서 잘자랍니다.  온도 : 10~25도에서 잘자라며, 겨울에는 실내로 옮겨 냉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주기 : 다른 다육식물처럼 과습에 주의해야하며, 잎에 수분이 빠져 쭈굴쭈굴해졌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됩니다.  토양 :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가 섞인 흙이 좋습니다. 번식 : 다른 다육식물처럼 잎꽃이로 손쉽게 번식 시킬 수 있습니다.  독성유무와 식용 가능 여부 용월은 독성이 없어서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제주도  등지에서 식재료로도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풍란 비취 꽃대가 올라오다.

풍란 비취  꽃대가 올라오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10여년을 같이 보낸 식물이 있습니다. 처음 식물을 키우는 취미를 가지게 한 풍란이 바로 그 식물입니다. 10여년전 종로꽃 시장에서 구입한 풍란 중의 하나인 비취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우리 집에서 풍란 비취는 거의 매해 꽃을 보여주는 귀특한 식물입니다. 현재 우리집 아파트 베란다에는 몇종의 풍란이 함께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설산, 기린환, 금루각, 취화전, 옥금강을 현재 키우고 있으며, 다른 종들은 친척들에게 풍란 꽃을 즐겨보라고 선물하였습니다. 

비취는 꽃의 색깔이 녹색을 띄며 풍란 특유의 은은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풍란 비취 개화한 모습


풍란의 뿌리는 색깔에 따라 루비근, 청근, 니근 등 다양한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함께 키우고 있는 취화전은 붉은색의 루비근을 가지고 있으나 비취는초록색과 흙색이 섞여있는 니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풍란이 가장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색이 아닐까합니다.
잎은 아마미나 설산처럼 길게 나오는 종이며, 설산보다는 곧게 잎이 나오는 듯합니다. 잎에 일부 니축이 있습니다. 니축이라는 말은 잎 줄기가 검붉은 색이라는 말인데 그냥 녹색보다는 약간의 니축이 있으면 좀더 다이나믹하게 느껴집니다. 


올 봄에 수태를 교환하면서 죽은 뿌리를 정리하였는데 과하게 뿌리를 정리한 탓인지 몸살을 하는 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올해 꽃은 힘들지 않게나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풍란 비취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


요즘들어 다시금 풍란에 신경을 써 매일 매일 분무를 하며 신경을 써 준 것에 대한 보답인 것인지 기특합니다. 식물도 매일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쏟으면 화답한다는 말이 허투루하는말이 아닌듯합니다. 

올해도 풍란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꽃이 필때까지 즐거운 기다림이 있을 듯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풍란 비취를 들여 인생에 있어 하나의 즐거움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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