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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용월 정보와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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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피는 용월의 꽃 다육식물인 용월은 봄철에 별 모양의 흰색 꽃을 피웁니다. 꽃잎에는 붉은 반점이 박혀있어 매력이 더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남해에서 찍은 용월의 사진입니다.  용월의 꽃 학명 및 원산지 학명 : Graptopetalum paraguayense(무늬가 있는 꽃잎을 가진 식물이라는 의미와 파라과이라는 뜻이나, 실제로 용월은 원산지가 멕시코로 명명 당시 식물 원산지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영문명 : Ghost Plant(용월의 잎이 유령처럼 희미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과명 : 돌나물과 원산지 : 멕시코 초보자도 쉽게 키우는 방법 용월은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햇볕 : 6시간 이상 밝은 햇볕이 쬐는 곳에서 잘자랍니다.  온도 : 10~25도에서 잘자라며, 겨울에는 실내로 옮겨 냉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주기 : 다른 다육식물처럼 과습에 주의해야하며, 잎에 수분이 빠져 쭈굴쭈굴해졌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됩니다.  토양 :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가 섞인 흙이 좋습니다. 번식 : 다른 다육식물처럼 잎꽃이로 손쉽게 번식 시킬 수 있습니다.  독성유무와 식용 가능 여부 용월은 독성이 없어서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제주도  등지에서 식재료로도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곰팡이균을 이용해 뿌리파리 제거하는 방법(총진싹)

곰팡이균을 이용해 뿌리파리 제거하는 방법(총진싹) 식물을 키우는 집에서 여름철은 뿌리파리 때문에 고생하는 계절입니다. 뿌리파리는 조그마한 파리 모습이나, 식물의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에 미관상 뿐만아니라 식물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는 뿌리파리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본격적인 뿌리파리 제거에 앞서 뿌리파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뿌리파리의 생육을 알야아 없애는 방법도 알기쉽기 때문입니다. 뿌리파리는 축축한 화분에 알 100~300개 까지 낳습니다. 화분이 바싹 마른곳에는 뿌리파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뿌리파리는 봄부터 발생해 가을까지 식물들을 괴롭힙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대략 15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특히 유충일때 뿌리파리는 식물의 연한 뿌리를 갉아 먹어 생육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가장 확실히 뿌리파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독한 농약이 가장 확실하다고 하나 일반 가정집에서 농약을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농약을 대신해 뿌리파리 제거를 위해 노란색 끈끈이를 이용해 성충을 잡는 방식이 있긴합니다. 그러나 유충이나 번데기 상태에서는 끈끈이 만으로는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화분에 끈끈이를 붙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해충만 죽이는 비오킬 살충제도 있긴합니다. 저독성으로 안전하고 생분해가 되어 친환경제품이라는 점에서 매우 관심이 가지만 그래도 비말을 이용해 곤충을 죽이는 것이라서 위험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소독약으로 쉽게 약국에서 구할 수 있고 유충을 죽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큰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성충은 에탄올로도 제거가 가능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뿌리파리는 알을 수백개를 낳기 때문에 날라다니는 놈들만 제거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용하게된 것이 총진싹이라는 곰팡이균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곤충에게만 병을 일으키는 곰팡이를이용해 해충을 죽이는 생물학적 살충제이며, 유충과...

꽃이 핀 수국 가지치기 요령

꽃이 핀 수국 가지치기 요령  올해는 삽목한 수국에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토질의 영향인지 몰라도 한 화분에 꽃의 색깔이 서로 다른게 나와 신기했습니다. 내년에도 꽃을 기약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를 잘해야 합니다. 어렵지는 않으나 시기가 중요하므로 아래의 내용을 기억하셔서 가지치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가지치기 시기 : 가지치기는 꽃이 70% 정도 시들어 간 후 6월부터 8월까지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늦게 가지치기를 하면 꽃눈까지 잘라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지치기 방법 : 가지치기할 때는 수국의 세력을 확인하고 세력이 좋은 가지는 남기고, 약한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줍니다. 가지가 약하면 내년에 꽃이 달리면 늘어지게 됩니다. 꽃송이에서 이파리 1~2장 아랫단을 잘라주면 됩니다. 너무 많이 잘라버리면 세력이 약해져 꽃눈이 형성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절히 가지치기를 합니다. 가지치기 및 관리 요령 요약 : 가지치기 시기는 꽃이 70% 정도 시들어 간 6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가지치기를 하면서 동시에 뿌리 정리(30% 자름)와 새 흙으로 화분갈이를 해줍니다. 가지치는 방법은 꽃 밑 잎 2개 정도를 함께 잘라줍니다. 겨울에는 50일 정도 0도 ~ 5도의 저온 처리를 해서 꽃눈이 형성되도록 합니다. 수도권 지역은 베란다에서 월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9월 이후에는 비료를 주지 않아야 하며,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꽃눈 형성 없이 생장만 할 수 있습니다. 수국은 반그늘을 좋아하므로 직사광선보다는 베란다 정도의 햇볕이 적당합니다. 수국은 삽목도 잘되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수국을 키우신다면 위의 내용에 따라 신경을 써주시면 매년 꽃으로 우리에게 보답해 줄 것입니다.

죽엽석곡 행잉화분(걸이화분)에 식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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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엽석곡 행잉화분(걸이화분)에 식재하는 방법 새로 구입한 신참 죽엽석곡을 걸이화분을 만들어 식재하였습니다. 2개월 정도 걸이화분에 키워봤는데 나름 생장도 잘하고 있고 물관리하기도 편해서 한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죽엽석곡 소개 죽엽석곡은 나름 오랜 기간을 키워온 식물중의 하나입니다. 종로꽃시장에서 포트하나를 구입해서 대주로 키워 여러사람에게 나누워 주었으며, 매년 노란색 바닐라향의 꽃은 매력적입니다.  대주로 한번더 키워보고자 인터넷으로 7천원 정도에 한 포트를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한 포트 가격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는 것을 보면 죽엽석곡도 대중화가 많이 된 듯합니다. 강산이 한번 변했는데 가격이 그대로라면 저렴해졌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 여겨집니다. 행잉화분 만들기 이번에 구입한 죽엽석곡은 토분에 수태를 채워서 심었습니다. 수태에 심을 경우 물주기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너무 물을 자주줄 경우 과습으로 뿌리가 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습기를 잘 흡수하고 배출할수 있는 토분을 이용할 경우 과습에 따른 위험을 조금은 상쇄할 수 있습니다.  저는 베란다 햇볕이 잘드는 창가 공중에 매달아서 키우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행잉화분의 장점은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미적으로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행잉화분은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다이소에서 마끈을 구입해 만들면 됩니다. 마끈은 가급적이면 기름칠이 안된 것을 구입하는 편이 좋습니다. 기름칠이 된 것은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마끈을 8줄을 잘라서 맨 위쪽을 한번에 묶고, 3-4cm를 남기고 2줄을 묶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2줄씩 묶으면 화분이 쏙 들어갈 수 있는 매듭이 완성됩니다.  행잉화분 걸이 매듭방법 맨위에 묶은 부분을 S자 고리에걸면 됩니다. S자 고리도 다이소에 가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행잉화분에 식재한 죽엽석곡 행잉화분에 키운 죽엽석곡은 햇볕을 잘 받아서인지 ...